패턴으로 고급스럽게, 3색 코디로 센스있게
머니투데이 강선미 인턴기자
3월에는 정장을 입어야하는 
행사가 많다. 주말마다 이어지는 지인들의 결혼식부터 각종 환영 행사까지. 이런 날 센스 있게 정장을 코디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해보는 것은 어떨까. 연일 '수트룩' 종결자로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SBS 드라마 '샐러리맨 초한지'의 배우 정겨운의 스타일링에서 그 비법을 살펴봤다.
◇'패턴'에 주목하라
| ⓒSBS 홈페이지, SBS '샐러리맨 초한지' 방송화면 캡처 |
장식은 줄이되 고급스러운 패턴의 소재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됨까지 갖춘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. 단색 정장이 가지는 단조롭거나 지루한 느낌은 피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.
정겨운은 줄무늬나 체크 패턴의 정장을 선택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뽐냈다. 그는 줄무늬 두께가 넓은 정장에는 옅은 보라색 넥타이를 코디해 상큼한 느낌을, 좁은 줄무늬 의상에는 남색 넥타이를 착용해 무난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.
◇'3색 코디법'이 대세다
극중 대기업의 이사 역할을 맡은 정겨운은 점잖은 모습으로 일관하지만 '3색 코디법'으로 활기찬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. 그는 넥타이, 조끼 그리고 양복의 색상을 각각 다르게 선택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. '초록-베이지-회색' 혹은 '노랑-파랑-검정' 등의 색상 매치는 센스 있게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.
각기 다른 세 가지 색상이 부담스럽다면 같은 계열의 색을 골라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. 정겨운은 짙은 보라색 넥타이에 자주 빛의 니트를 매치하고 붉은색 격자 패턴이 들어간 와이셔츠를 매치해 부드러운 분위기의 코디를 선보였다. 또 연두색 계열을 매치하거나 파랑색 계통의 색상으로 통일해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마무리했다.
◇체형을 고려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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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진= 홍봉진 기자, SBS 홈페이지, SBS '샐러리맨 초한지' 방송화면 캡처 |
베이직한 디자인과 튀지 않은 색상을 주로 선택한 정겨운은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정장을 입고 멋스러움을 더했다. 그는 허리가 길고 어깨가 넓은 체형으로 더블 버튼의 정장이나 코트로 남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.
어깨가 좁거나 마른 체형은 원 버튼 정장을 선택해 슬림한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. 또 다리가 짧거나 허리가 긴 체형은 쓰리 버튼을 코디해 상체로 시선을 집중시켜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민스스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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